작품 VRKM-012-07 / 스즈키 마유 / Mayu Suzuki / 鈴木真夕

결혼한 지 3년. 그동안 줄곧 알콩달콩했던 우리들인데 최근 들어 아내가 갑자기 나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.확실히 일 때문에 귀가도 늦었고, 교제상 술을 마시러 갈 기회도 늘었다.하지만 나는 불륜따윈 한 적이 없어.그래도 밤이면 밤마다 훌쩍훌쩍 울음을 터뜨리는 아내.그리고 마침내 아내로부터 이혼을 당했다.당연히 나는 이혼 같은 건 인정하지 않아.몇 번이나 불륜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변명했지만 의심 따위는 개운치 않다.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부재중에 스즈키라고 자처하는 변호사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.